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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해99를 지원하게 되었다.
이 부트 캠프의 존재를 알게 된 건 꽤 오래전인데 재작년 말인지 작년 초인지 가물가물하다.
지금이랑 별로 다를 건 없지만 당시에는 더더욱이 이런 프로그램 없이도 나 혼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며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.
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명백히 실패한 것.
물론 당시 다른 분야에도 같이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서 방황을 오래 하긴 했지만 현재 그 다른 분야에서는 목표한 바를 미련 없이 이루었고 이제 얼른 나의 본업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.
나란 사람은 자기 주도적인 학습보단 누구라도 옆에 있어야 뭔가를 하는 스타일인데 그게 참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.
항상 시작을 할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치지만 의지가 너무나도 나약해서 금방 꺾이고 마는...
극한의 상황에 밀어 넣지 않으면 끝까지 미루려 하는 최악의 성격인 것을 이제는 좀 받아들이고 나를 믿지 않기로 했다.
실제로 다른 분야의 목표를 이루게 된 것도 나름의 극한의 환경을 스스로 조성했기 때문에 됐던 것 같다.
이러다 보니 알아 보게 된 건 항해99라는 부트캠프.
의지가 나약한 나에게 너무나 적합한 것 같고 혼자가 아닌 모두가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또 열심히 잘 따라갈 것 같다.
꼭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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